[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1분기 보증규모를 지난해 대비 38.5% 늘렸다고 13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3월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작으로 ▲영세중소기업 소상공인 보증 ▲기업은행 소상공인 초저금리 협약보증 ▲신성장수출중소기업 특례보증 등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본사.

그 결과 1분기 일반보증 신규 공급액이 2조6534억원으로 전년비 38.5% 늘었다. 또한 피해가 큰 대구경부 지역의 경우 신규보증 공급 증가율인 49.7%에 달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지난 9, 10일 이틀간 대구경북 지역 업체를 방문해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윤 이사장은 "피해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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