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도로의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해 봄철 도로 일제정비에 나섰다.

이번 도로정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측구 정비 및 도로노면 퇴적 토사 제거를 통해 재난사전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영광군이 봄철 도로 일제정비에 나섰다.[사진=영광군] 2020.04.13 ej7648@newspim.com

13일 군에 따르면 정비가 시급한 도로 사면과 포장 등을 우선 정비하고 정비대상 도로 260km(위임국도 2개노선 26km, 지방도 5개 노선 71km와 군도 23개 노선 163km)에 대해 5월 15일까지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봄철 일제정비에서 도로 노면 포트홀 보수, 도로 시설물 청결유지, 교량 등 시설물 기능유지, 안전시설 및 배수시설정비,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역 정비, 도로표지 개선 등에 나선다. 

특히 지난 겨울철 한파와 해빙기에 파손돼 기능이 저하된 도로, 포트홀로 인한 불편사항 제거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수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안전확보 및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영광군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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