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주민의 스포츠 여가 문화 증진을 위해 송암리 540-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파크골프장 공사를 이달에 착공한다.
양양군 송이조각공원 내에 기존 파크골프장이 위치해 있던 송암리 540-1번지 일원 2만2000㎡에 파크골프장 18홀 규모 조성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사진=양양군]2020.04.13 grsoon815@newspim.com |
13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7억6000여만원을 들여 송이조각공원 내 기존 파크골프장이 위치해 있던 송암리 540-1번지 일원 2만2000㎡에 18홀짜리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이달에 착공해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추진하게 됐다.
군은 사업 부지가 양양 남대천 하천 기본계획(변경)에 포함돼 있는 친수구역이어서 주변 환경을 보전하면서 하천기본(변경) 계획에 부합하도록 추진 중이며, 향후 정식 파크골프장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에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일반 골프와는 달리 나무로 된 채로 나무 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스포츠로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가기 때문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작은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양양군 관계자는 "송이조각공원 파크골프장이 주민 및 관광객들의 공원 이용과 생활체육 인프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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