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드라이브 스루 도서 안심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심 대출은 동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정보, 도서 안심대출 메뉴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대전 동구 가오도서관에서 차에 탄 시민이 도서관 관계자로부터 대출 신청한 책을 받고 있다. [사진=동구] |
대전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동구 6개 공공도서관(가오, 용운, 가양, 판암, 성남, 무지개)이 대상이다. 임시휴관 전 대출 도서가 있어도 1인 5권씩 신청할 수 있다.
도서는 대출 전 소독을 실시한 후 반출하며 24시간 무인 반납함을 통해 반납할 수 있다. 도서 수령은 신청 다음 날 가능하며 수령 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12시, 오후 3시~5시로 제한 운영한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주민들에게 한권의 책이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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