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하루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까지 판세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은 130+α를 예상하고 있는 반면 미래통합당은 범여권의 180석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보수층 결집을 호소하고 나섰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0.04.14 oneway@newspim.com |
과거 선거에서는 어떤 흐름이 이어졌을까. 60.6%의 투표율을 보인 2002년 제 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이 '탄핵역풍'에 올라타며 원내 152석을 차지, 미니정당에서 원내 제 1당으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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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대 선거에서는 보수 세력이 과반을 차지했다. 18대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단독 과반인 153석을 차지, 친박연대의 14석과 합치면 총 167개의 자리를 확보했다. 반면 통합민주당은 81석에 그치며 선거에서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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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152석을 차지하며 단독 과반에 성공했다. 다만 지난 18대 국회와 달리 민주통합당이 127석을, 통합진보당이 13석을 각각 확보하며 여당 독주를 견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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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은 제 3당인 국민의당이 영향력을 행사하며 과반을 달성한 정당이 생기지 않았다. 당초 여당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세를 뒤집고 더불어민주당이 123석을 따내면서 1당으로 올라섰다. 반면 새누리당은 당초 180석 이상을 목표로 잡았으나 122석에 그치며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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