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명운이 15일 총선으로 갈린다. 경기도는 전국 253개 중 59개 선거구가 포진돼 있는 만큼 총선의 승패를 판가름할 중요한 열쇠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표용지 [사진=뉴스핌DB] |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거구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 선거는 지역 내 3186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도내 선거인 수는 전국 4399만4247명 중 1106만7819명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평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26.7% 기록했으나, 경기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23.9%로 17개 시·도 중 16위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내 사전투표율은 △과천시 33.95% △양평군 30.43% △안양시 동안구 29.3% △성남시 분당구 28.19% △안양시 만안구 28.07% 순으로 높았다.
반면에 낮은 순으로는 △부천시 19.71% △오산시 19.87% △남양주시 20.82% △시흥시 20.89% △평택시 20.9%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선거방식도 변화가 생겼다. 유권자는 발열체크·손소독을 시행하며 투표소에 비치된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대기 중에는 1m 간격을 유지해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한다. 투표소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한 뒤 마스크를 쓰고 입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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