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1대 총선 본투표일인 15일 과거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구병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20분경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서울 노원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상계1동 제7투표소를 찾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국토대종주를 마치고 열린 '희망과 통합의 국민보고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발에 붕대가 감겨 있다. 2020.04.14 alwaysame@newspim.com |
안 대표는 정장을 입었지만 왼발에는 깁스를 하고, 오른발 엄지발가락에는 붕대를 감았다. 이번 총선 과정에서 선거 유세 대신 국토대종주를 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다친 영향이다.
안 대표는 투표를 끝낸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투표 참여"라며 "투표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자신들의 유불리를 계산하는 관행은 대한민국 정치의 가장 잘못된 부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신봉자라면 투표 참여율이 높은 것을 기뻐해야 한다"며 "어떤 후보라도 좋으니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18세 유권자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줘야 한다"며 "미래에 빚을 떠넘긴다거나 미래세대에게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는지 엄밀히 공약을 살펴서 본인 판단으로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국토대종주를 마치고 열린 '희망과 통합의 국민보고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위해 일어서고 있다. 2020.04.14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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