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15일 오전 11시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투표율은 각각 15.4%, 세종13.9%, 충남 15.9%로 집계됐다. 3개 광역 시‧도 기초 자치단체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계룡시가 가장 저조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19만97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은 15.4%로 전국평균 15.3%에 비해 0.1%p 높은 수치를 보였다.
[대전=뉴스핌] 이원빈 기자 = 15일 대전시 대덕구 비래초등학교 강당에서 한 시민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0.04.15 dnjsqls5080@newspim.com |
지난 10일과 11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5개 자치구 중 가장 저조한 25.54%의 투표율을 보였던 대덕구가 본투표에서는 가장 높은 16.1%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유성구(15.5%), 중구(15.4%), 동구(15.2%), 서구(15.1%) 순이다.
세종시의 투표율은 13.9%. 32.37%의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본투표율은 전국투표율에 비해 낮은 편이다.
충남에서는 계룡시와 서산시를 제외하고 13개 시‧군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계룡시는 사전투표율이 36.98%를 기록한 만큼 이날 투표율(13.3%)이 낮게 집계된 것으로 분석된다.
금산군이 18.5%로 가장 높았으며 청양군(17.4%), 서천군(17%), 보령시(16.4%), 태안군(16.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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