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15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별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투·개표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총리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전, 화재, 통신장애와 같은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부인 최혜경 여사와 함께 4·15총선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0.04.10 dlsgur9757@newspim.com |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가들에서 선거가 연기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예정대로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고 있으며 특히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며 "국민의 높은 정치의식에 부응하도록 선거 공정성에 논란을 야기할 만한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게 투·개표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투표권 보장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끝까지 지혜를 모으고 실천한 것에 대해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정 총리는 지원상황 점검을 마친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다시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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