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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투표장서 소란피워 선거방해 40대 여성 검거

기사등록 : 2020-04-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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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 김포경찰서는 투표장에서 소란을 피워 선거를 방해한 40대 여성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김포시 사우동 한 투표장에서 남성 선거사무원 B씨의 마스크를 벗기려 하고 바닥에 눕는 등 소란을 피워 선거를 방해한 혐의다.

[김포=뉴스핌] 구자익 기자=경찰 투표장 소란 40대 여성 체포 2020.04.15 hjk01@newspim.com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장 한쪽에 발열·호흡기 증상자만을 위해 설치해 놓은 임시 기표소에 들어가려다가 B씨 등이 제지하자 이 같은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 정확한 범행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정신질환 병력 등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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