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정동영 민생당 전주시병 후보가 "마지막으로 봉사할 기회를 달라"며 15일 SNS를 통해 김성주 후보자의 재산 축소신고를 비난했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선관위 공문에 따르면 김성주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상황은 거짓 사실"이라며 "공직선거법에는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우 5년 이하 징역과 벌금 3000만원 이하에 처한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다.
[캡쳐=정동영 후보 페이스북] 2020.04.15 bjgchina@newspim.com |
그는 이어 "허위사실 유포는 당선 무효가 가능한 중대 범죄"라며 "선관위 공고문을 꼭 보시고 투표해 주시면 또 다시 보궐선거를 하는 일은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도전을 '마지막 봉사'라고 못 박았다. 전주시민과 전북발전을 위해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허락해 달라는 것이다.
전북 전주시병에서는 정동영 민생당 후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후보, 최복기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맞붙었다.
한편 지난 14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공고를 통해 전주시병 선거구의 김성주 민주당 후보가 후보자정보공개자료에서 재산 1억원을 누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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