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지영봉 전경훈 기자 =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소병철 후보가 당선됐다.
16일 오전 1시 4분 현재 99.9%의 개표율 속에 소 당선인은 7만8479표(58.5%)를 얻어 4만2476표(31.6%)에 그친 무소속 노관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소병철 후보가 아내와 함께 도사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박우훈 기자] 2020.04.10 yb2580@newspim.com |
순천 해룡면이 고향인 소 당선인은 민주당 인재영입 4호로 전략공천을 받았다.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무난한 선거가 예상되기도 했으나 순천의 터줏대감이면서 무소속 출마를 결행한 노 후보의 강한 저항을 받으면서 고전하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성공과 검찰 개혁이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공천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목숨처럼 지켜온 신뢰와 경륜을 총동원해 문재인 정권을 흔들려는 근거 없는 공격과 도전을 단단히 막아내는 방패의 소임을 다하고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큰 역할의 정치인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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