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쎌마테라퓨틱스(이하 쎌마)가 정영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쎌마테라퓨틱스의 사장직을 맡고 있던 윤병학 박사는 쎌마의 회장으로 선임돼 경영참여 및 바이오 및 의료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로고=쎌마테라퓨틱스] |
쎌마는 정부출현 연구소 및 기업 간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항암제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간암, 전립선암 등에 적용되는 치료용 방사선색전물질을 제조하는 러시아 회사 베빅(Bebig)을 인수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간암 치료용 방사선색전물질이 러시아 및 인접 국가 지역 의료기관에 적용된다"며 "이에 따라 베빅의 올해 실적은 작년 수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빅 지분의 27%를 확보했으며 계약 내용에 따라 51% 이상 인수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병학 회장은 "쎌마의 의약품 개발과 영업 전반에 걸친 실질적 성과를 위해 내부 통제 강화와 구조 개편을 마무리했다"며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모든 임직원들의 장점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바이오 제약기업으로서 실적을 쌓으며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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