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16일 새로운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4명을 발표했다. 고승범 현 금통위원은 연임을 하게됐다.
한은은 후임 금통위원 후보로 조윤제 전 조미대사(기획재정부 추천), 주상영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금융위원회 추천) 서영경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원장(대한상공회의소 추천), 고승범 현 금통위원(한국은행 추천) 등을 추천했다.
이들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기가 만료된 신인석, 이일형, 조동철 등 3명 금통위원의 뒤를 잇게된다.
앞서 지난달 한은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에 각각 후임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인선절차를 개시했다. 정치적 논란에 휩싸일 것에 대비해 4.15 총선 이후로 발표를 미룬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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