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해상에서 잠수 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구조 거점 파출소로 지정된 평택해경 대산파출소 경찰관들의 잠수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잠수 장비 운용 요령 교육 △잠수 절차 이해 △수중 유영법 및 수신호 요령 숙달 △인명 구조를 위한 수중 탐색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해상에서 잠수 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사진=평택해경] 2020.04.16 lsg0025@newspim.com

훈련에 참가한 경찰관 8명은 파출소에 배치된 연안구조정에서 해상으로 잠수해 수중 탐색과 팀워크 조성을 통해 인명 구조 능력을 배양했다.

훈련을 주관한 정시호 대산파출소장은 "구조 거점 파출소로 운용되고 있는 대산파출소 경찰관의 잠수 능력 향상을 위해 잠수 훈련을 실시했다"며 "구조 잠수 능력 향상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연안에서의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구조 거점 파출소'로 운용되고 있는 대산파출소는 잠수 구조 전문 경찰관 7명을 비롯한 21명의 경찰관이 해양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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