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020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참여단체 80곳을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오후 2시부터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업설명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4.16 peterbreak22@newspim.com |
서울시는 2012년부터 시민이 직접 지역의 소식을 제작하고 전달하는 단체들을 지원해 주민 간 다양한 방식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는 80곳의 마을미디어 활동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유형은 자유형(25곳), 커뮤니티형(25곳), 지역연계형(20곳), 거점형(4곳)으로 마을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있으며 거주권역 혹은 생활권역이 서울시인 주민모임(3인 이상)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유형별로 일정 수준의 마을미디어 활동 경력이 있어야 하는 등 신청자격이 달라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마을미디어 활동에 맞는 활동 공간 개선 및 장비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인 인프라지원형(6곳)도 신설됐다.
선정된 단체는 활동비 및 사업운영비 등의 보조금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마을미디어 교육 및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을미디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주민모임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종선 뉴미디어담당관은 "공동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서로 간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자유롭게 활용해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이 마을미디어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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