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된 가운데 미래에셋대우가 판매하는 '글로벌(Global X) 포트폴리오 자문형랩'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대우는 검증된 운용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글로벌 X가 자문하는 'Global X 포트폴리오 자문형랩'을 판매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X는 테마형 ETF 뿐 아니라 안정성 관점에서 특화된 인컴형 ETF에 강점을 두고 있는 ETF 전문 운용사다.
특히 존 메이어 글로벌 X CIO가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직접 자문하는 형태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ETF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공해 관심을 끌었다. 메이어 CIO는 UBS와 메릴린치에서 '메이어 모델'로 불리는 ETF 모델 포트폴리오를 통해 8년간 자산을 400억 달러까지 키운 인물이다.
해당 상품은 유형 안에 라인업 된 3가지 포트폴리오(혁신성장·인컴·밸런스드) 중에서 한 개의 포트폴리오를 선택해 투자하는 글로벌 랩어카운트로 투자 성향에 따라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혁신성장 포트폴리오의 경우 기존 삶과 투자섹터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로봇, 빅데이터, 헬스케어, 전기차 ETF 등에 주로 투자하며, 인컴 포트폴리오는 고배당주식, 리츠, 우선주, 원유 인프라(MLP), 커머드콜 전략 ETF 등에 투자한다.
나머지 밸런스드 포트폴리오는 혁신성장과 인컴 포트폴리오에 균형 있게 투자하되 투자대상은 국내외 상장된 ETF로 유동성, 자산규모 등 자체 기준에 따라 선별된 우량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들 3가지 포트폴리오는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변동성 장세에 특히 매력적인 상품으로 꼽힌다.
미래에셋대우 이상걸 WM총괄 사장은 "글로벌 X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ETF와 한국과 홍콩, 캐나다, 호주, 미국, 중남미를 잇는 미래에셋의 글로벌 ETF 네트워크가 결합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성향에 따라 성장형 또는 인컴형 전략 선택이 가능한 만큼 랩어카운트 계약으로 다양한 ETF에 투자해 더 손쉽게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X 포트폴리오 자문형랩의 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며, 중도입출금과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다만 고객 계좌별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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