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도내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적 마스크를 추가 지원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일 1차 수요조사를 통해 15개 시군 외국인 근로자 9655명에게 총 2만9800매의 마스크를 전달한 것과 별개로 16일 추가 수요조사를 마친 5개 시군에 1만660매의 공적 마스크를 지급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서 자체 구입한 세탁 가능한 마스크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마스크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했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2020.04.17 bbb111@newspim.com |
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공적마스크 구입의 사각지대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인도주의적 도움은 물론 도내 농업 경영안정을 꾀할 방침이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마스크 추가지원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농업활동에 종사하도록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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