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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

기사등록 : 2020-04-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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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오는 20일부터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홍보포스터 [사진=오산시] 2020.04.17 jungwoo@newspim.com

지급 대상은 지난달 23일 24시부터 지급 신청일까지 계속해 오산시 지역내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으로 선불형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24시간 신청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다음달 18일부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방문 신청 시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과 신청서를 준비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미성년자만 법정대리인이 대리 신청가능하며, 성인의 경우 대리 신청이 불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동일세대 가구 성년 세대주 또는 세대원 1인이 나머지 세대원의 전체 지원금을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군 입대자는 주민등록상 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지급방식은 지역화폐(오색전)를 보유한 시민은 온라인 신청으로 기보유한 지역화폐 카드에 지급하고, 지역화폐(오색전)가 없는 경우에는 방문 신청 시 현장에서 즉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를 보유한 경우에도 온라인 신청이 곤란한 경우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의 경우 혼잡을 방지하기 세대원 수와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기간이 다르다.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생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토·일요일은 생년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신청의 경우에는 5부제만 적용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승인일로부터 3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며, 최종 사용 마감일 8월 31일까지 미사용액은 자동 환수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홈페이지 또는 공식블로그 등을 확인하거나 오산시 재난기본소득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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