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대전시 전역에서 일제방역과 환경정화활동을 17일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추스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오는 19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시민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공공시설 등을 중심으로 관내 79개 동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공공시설 청소중인 허태정 시장 [사진=대전시] 2020.04.17 gyun507@newspim.com |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인원의 집합을 최소화하기로 하고 동네단위, 생활단위 등 소규모로 활동인원을 분산했다.
허태정 시장은 유성온천 인근에서 펼쳐진 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해 유성온천역 내부 소독과 충남대 입구로 이어지는 가로변 환경정비 활동을 함께했다.
허 시장은 환경정비를 마친 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음식점을 직접 찾아 행사참석자와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업주를 격려했다.
한편, 대전시는 16일부터 22일까지 환경정비주간으로 정하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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