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CJ올리브영이 언택트(Untact·비대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직원이 직접 출연해 상품 랭킹과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유튜브 콘텐츠 '올알랭 가이드'가 누적 조회수 60만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리브영의 '올알랭 가이드' 콘텐츠 [사진=CJ올리브영] 2020.04.20 hrgu90@newspim.com |
올알랭 가이드는 '올리브영이 알려주는 랭킹 가이드'라는 뜻으로 올리브영이 지난 1월말부터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시리즈 콘텐츠다. CJ올리브영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주제별 인기 상품 순위를 공개하고, 매장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유용한 쇼핑 팁 등을 전한다.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기 상품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트렌드가 확산된 가운데 CJ올리브영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핵심 고객이 유튜브 등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인 만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디지털 스튜디오도 구축했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콘텐츠를 다양하게 자체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알랭 가이드는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상품 랭킹 정보를 재치 있게 표현하고자 기획한 콘텐츠로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캐치해 소통하기 위한 올리브영의 새로운 시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영상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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