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창업기업 대표자나 VC 심사역·액셀러레이터 및 기술·경영 전문가를 모십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K-유니콘 기업 최종 평가에 참여할 200명 규모의 국민심사단을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심사단은 유니콘 서포터즈·전현직 대기업 임원·시장전문가 등 민간 전문가와 함께 K-유니콘 기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접 심사한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내달 11일까지 K 유니콘 기업을 선정에 참여할 국민심사단을 모집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4.20 pya8401@newspim.com |
K-유니콘 누리집(www.k-unicorn.or.kr)을 통해 모집하는 국민심사단은 3년이상의 ▲전·현직 창업기업 대표 또는 창업기업 근무경력자 ▲창업인큐베이팅 경험자 ▲VC(벤처캐피탈)심사역·액셀러레이터·엔젤투자자 ▲국공립 연구기관·정부출연 연구기관 경력자, 기술사·변리사·공인회계사, 기술·경영지도사 출신이면 지원가능하다. 신청인원이 200명이 넘을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심사수당을 지급한다.
국민평가단이 심사할 K-유니콘 기업은 세계벤처 4대강국을 목표로 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인 '아기유니콘 200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지원 스타트업이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 40개사 내외를 발굴·선정하는 사업이다. 아기유니콘 선정한 스타트업은 시장개척비용 3억원 등 모두 159억원을 지원하여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1조원 이하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사업은 올해 상반기 15개사 내외를 뽑아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이옥형 벤처혁신정책과장은 "'K-유니콘'기업은 대표 혁신기업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국민심사단 제도를 도입했다"며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벤처기업들이 K-유니콘 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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