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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결혼이민자·신청일 마감전 출생아도 재난생활비 지원

기사등록 : 2020-04-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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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시민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는 긴급재난생활비를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광양시 거주 결혼이민자와 신청 마감일(5월 8일) 이전 출생아에게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시내 거주 결혼이민자 및 출생아에 대한 긴급재난생활비 지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했으며, 광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검토를 거쳐 최종 지원을 결정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2020.04.20 wh7112@newspim.com

정현복 광양시장은 "우리 지역의 구성원인 다문화가정을 차별없이 지원하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의 취지에 맞추어 출생아까지 지원토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들의 신청접수를 돕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광양읍사무소 및 중마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집중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그 외 지역은 면,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부 또는 모가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대상자일 경우에 한해 신청일 이전 출생아도 출생등록을 한 후 오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도록 했다.

인구밀집지역인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 지역은 오는 22일에서 24일까지 마을회관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 신청접수 후 상품권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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