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업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청년 구직활동수당'을 지원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신청일 기준 완도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가운데 △최종 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경과 △중위소득 150% 미만(4인 가구 기준 712만 4000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완도군 청사 전경 [사진=완도군] 2020.04.21 yb2580@newspim.com |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정적인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달 50만원 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부정 수급 방지를 위해 현금화가 불가능한 체크카드로 지급되며, 구직 활동을 위한 강의, 교재, 시험 응시료, 면접 활동비 및 식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지원금 일부(1회차 지원금 중 30만원)를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완도군은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5월 6일까지 전라남도일자리통합정보망(http://job.jeon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단, 지난해 참여자는 올해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중앙부처와 타 자치단체 유사 사업은 지원 종료‧중단 후 일정 기간 경과 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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