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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통합당과 통합 가능성 없어…안철수, 비대위원장 고려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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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은 금액 조절 필요…선별적 지원 이뤄져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당 비례대표 당선인인 권은희 의원은 21일 미래통합당과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합당과 관련해서는 가능성을 두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기본적으로 통합당은 진영 정치를 하는 곳"이라며 "국민의당은 진영을 떠난 정치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합당과 관련해 통합 가능성을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은희 국민의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서울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4.17 pangbin@newspim.com

권 의원은 지난 17일에도 한 라디오 방송에서 "국민의당은 실용적 정당으로 이념적 성향의 양대 정당 구도에 있는 통합당과의 연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권 의원은 통합당 내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응할 필요성이나 이유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향후 현안을 놓고 통합당과의 협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위한 주장을 여당에 전달하기 위해서 통합당이나 미래한국당과 뜻이 같다면 얼마든지 연대해서 같이 주장해야 한다"고 답했다.

권 의원은 열린민주당 대표로 당선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하며 검찰개혁을 주장한 부분에 대해 "제도의 개혁을 논하지 않고 윤 총장이라는 사람을 겨냥하고 있다"며 "겨냥하는 이유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했다고 하는데 검찰개혁론자라고 주장하는 이가 어떻게 저렇게 당당하게 반개혁적인 주장을 하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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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스스로 성찰이 없다면 본인 뿐만 아니라 소속 당, 그리고 여권 전체에 아주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긴급재난지원금 찬반 여부에 대해 "재난에 대한 긴급한 지원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 '절대 안 된다' 이런 입장은 아니지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지원금은 긴급성과 재난에 대한 지원이라는 특성에 맞춰 금액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피해실태를 조사해서 맞춤형 정책들은 따로 선별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여당이 100만원에서 80만원으로 금액 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국민의당은 긴급재난의 성격에 맞춰 1개월당 25만원 정도로 4개월에 나눠 지급하는 방식이 맞다고 주장하고 긴급성과 재난에 대한 지원이라는 부분을 좀 더 고려를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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