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글로벌

美 안보보좌관 "김정은 어떤 상태인지 몰라..지켜봐야"

기사등록 : 2020-04-21 22:3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미국은 김 위원장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지 못하며 사안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김 위원장 유고시 정치적 승계 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고 그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가정한다면 후계자는 가족의 일원이 될 것 같다면서도 "우리는 김 위원장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이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CNN 방송은 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은 뒤 심각한 위험에 빠졌다는 첩보를 미국 정부 당국이 모니터링 중이라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