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효율적인 악취측정을 위해 스마트 악취측정차량을 본격 활용한다.
시는 산업단지와 주변지역의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이동형 악취측정차량을 본격 운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동형 악취측정차량 [사진=대전시] 2020.04.22 gyun507@newspim.com |
악취측정차량에는 악취측정장비와 기상측정센서, 악취포집장치가 설치돼 실시간으로 악취측정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차량 위에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을 설치해 산업단지와 공단지역 등 악취민원 사업장의 악취 농도를 상시 표출해 주민들의 민원을 보다 빠르게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6월부터 10월까지 민·관 합동으로 실시하는 악취순찰반 운영에도 악취측정차량을 이용해 민원발생 우려 사업장 및 악취 유발 예상지역 순찰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시 최정희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악취측정차량 구입으로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및 주변지역의 악취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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