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내달 15일까지 '2020 취업 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 60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취업 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수원시가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비가 충전된 교통카드(청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17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1985년 1월 1일~2001년 12월 31일 출생자) 청년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2020년 3월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인 가구의 세대원이다.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청년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거주 기간, 취업 지원사업 참여 이력(2018~20년)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청카드'(청년교통카드)가 지급된다. 청카드는 대중교통 전용 카드로 버스·전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매달 6만원씩 5개월 동안 총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청년은 다음달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지한다. '청카드'는 6월 2~5일 '청년바람지대'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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