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에 대비해 지난 21일 지역내 전통사찰인 삼화사와 목조문화재인 심의관고택을 찾아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동해소방서 소방관들이 전통사찰인 삼화사에서 화재예방 컨설팅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소방서]2020.04.22 onemoregive@newspim.com |
22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다음달 30일로 연기했지만 봄철 사찰 주변의 산림지역 행락객 담뱃불 투기 등 실화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화재 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
김정희 서장은 "날씨가 건조한 봄철의 경우 목조문화재의 화재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찰 관계자와 사찰을 찾는 방문객들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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