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내 다중이용업소인 성인게임방의 방역수칙 이행률이 11.1%에서 92.3%로 대거 향상됐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청 입구 2019.11.13 jungwoo@newspim.com |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업소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도내 성인게임방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방역수칙 준수사항은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전원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금지, 이용자명부 작성·관리, 출입자 전원 손 소독, 이용자 최대 간격유지 노력, 사업장 환기, 영업 전후 소독·청소 등 8개 항목이다.
도는 성인게임방 총 487곳 중 도-시군 합동점검대상 68곳, 폐업 77곳을 제외한 342곳을 점검한 결과, 287곳이 영업 중이었고, 46곳은 휴업, 9곳은 폐업인 상태로 조사했다.
영업 중인 287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 결과 92.3% (265곳)가 방역수칙을 모두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계도기간 중 방역수칙 8개 항목을 모두 준수한 성인게임방 업소는 11.1%에 불과했다.
도는 성인게임방 업주를 대상으로 방역에 대한 필요성과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자율적인 방역조치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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