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가 긴급 재난 생활지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시청 상황실에서 하나은행과 선불카드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정섭 시장과 윤수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과 노인일자리 공익형 상품권 지원 등 긴급 재난 생활지원사업을 위한 선불카드 발행에 나서기로 했다.
선불카드 발행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공주시와 하나은행 관계자들 [사진=공주시] 2020.04.24 gyun507@newspim.com |
모바일 앱 사용에 취약한 대상자들을 위해 충전식 선불카드로 제작되는 '공주시 선불카드'는 별도의 통장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공주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670여 가구와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720명에게 5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선불카드를 신속하게 지급하겠다"며 "공주시 선불카드는 공주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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