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올해 연안어선 24척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사업이 △연료비 절감 △생산효율 증가 △탄소배출량 감축 등의 효과가 있어 해양 오염을 줄이면서 어가에는 생산성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보성군 청사 [사진=보성군] 2020.04.24 kt3369@newspim |
에너지 절감장치 지원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LED등 설치 △유류 절감 장치 부착 △저효율 기관 및 사용 연수가 많은 노후기관의 교체 △어선의 안전․복지 등을 위한 장비 설치 등이다.
군은 2014년부터 꾸준히 친환경 해양장비 보급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5년간 12억원을 투입해 총 189척의 어선에 장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2억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어선 접안을 용이하게 하는 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 어업인 편의시설인 다목적 인양기 설치 등 항포구 보강공사 추진으로 어업인의 안정적인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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