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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대한기업] 하이트진로 "함께 극복해요"...취약계층 다각도 지원

기사등록 : 2020-04-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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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대구·경북 지역 12억원 지원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하이트진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방역 물품과 성금 총 12억원을 지원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 달 23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들에게 배식 나눔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2020.04.24 hj0308@newspim.com

해당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 지사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쓰였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20만개, 손 세정제 6만개, 생수와 블랙보리 총 31만9000병을 우선 제공했다.

이와함께 전국적으로 확대 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임대료를 면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 부산, 강원, 전주 지역의 17개소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도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지역 쪽방촌 거주민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의 노숙인 등 2000명에게 생수 1만8000병과 백설기 2500개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8년 째 후원 중인 쪽방촌과 노숙인 급식소가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자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 지원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에 감염돼 고통 받는 지역 사회뿐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하루빨리 극복해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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