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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삭스 "아마존 주가, 2900달러 간다"

기사등록 : 2020-04-25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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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2분기 가이던스도 매출과 수익성 예상치 상회
AWS 부분 가치 800달러 추정

[실리몬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골드만삭스가 아마존닷컴의 주가가 지금보다 20% 높은 29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아마존이 다음주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2분기 가이던스 역시 매출과 수익성이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인 2900달러는 사업부 가치를 합한 것이라면서 AWS 부분의 가치가 800달러로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뉴스핌=실리콘밸리] 김나래 특파원=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18 ticktock0326@newspim.com

골드만삭스는 아마존의 일부 사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마존의 리테일과 아마존웹서비스(AWS), 광고 사업에 대한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골드만 삭스는 "아마존이 이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장기 성장률 곡선을 가파르게 할 것"이라며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모든 사업에서 경쟁력은 더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아마존 주가가 올해 크게 올랐지만, 시장은 아마존 플랫폼의 장기적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리테일 사업과 클라우드 컴퓨팅 부분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이같은 위치가 더 굳건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수년 동안 알렉사와 같은 중요한 프로젝트에만 집중해왔으나 최근에는 일상적인 업무에도 복귀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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