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유로 추정되는 기차가 지난 21일과 23일 원산 리조트 일대에서 관측됐다고 25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북한 모니터링 싱크탱크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 모니터링 싱크탱크가 분석한 위성 이미지에서 이 같은 모습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공개 활동에 나서지 않으면서 유고설과 건강 이상설이 돌고 있다. 주 초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 NK는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최근 향산 특각(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주 내내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엇갈린 보도가 나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전해진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잘못된 보도라고 밝혔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의료 전문가들을 포함한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조선중앙통신] 2020.01.01 no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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