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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대한기업] 이마트, '코로나 직격탄' 경북 농산물 소비 촉진에 총력

기사등록 : 2020-04-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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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산물대전 진행...40억원 물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약 40억원 물량의 '경북농산물대전'을 진행하고 코로나로 인해 경북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 것이다.

이마트 광교점[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영주·문경·안동 산지에서 공수한 사과와 성주산 참외, 김천·의성에서 수확한 쌀을 비롯해 영덕 시금치, 청도 미나리, 의성 깐마늘 등 다양한 경북 지역의 농산물을 평소 대비 20~40% 저렴하게 판매했다.

경북 지역은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아 2월 이후 지역 축제 및 행사가 전면 취소된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지역 축제에서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전부 취소돼 경북 지역 농산물 직거래 매출이 9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더해 개학 연기까지 겹쳐 급식 수요가 감소하면서 학교 급식 식재료를 생산하는 많은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이마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경북 농산물 행사 매출액의 1%를 경북농촌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마트는 코로나19 장기화 추세에 고객과 직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라고 판단, 대구∙경북 지역 내 이마트 16개점에 유통업계 최초로 '스니즈 가드'(Sneeze Guard)를 지난 22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스니즈 가드는 기침, 재채기로부터 특정 대상을 보호하는 유리 또는 플라스틱 가벽을 의미한다.

이마트의 스니즈 가드인 '고객안심가드'는 가로 80cm, 세로 85cm 투명 아크릴판으로 고객과 직원이 주로 대면하는 계산대에 설치됐다.

이마트는 '고객안심가드' 설치로 고객들에게 보다 안심하고 쇼핑 할 수 있는 매장 환경을 제공하고, 생활 방역 장치들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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