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27일 오후 2시 페럼타워 3층에서 열리는 '제1회 WEA 컨퍼런스 : 팬데믹과 동아시아'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상을 이끄는 새로운 표준'을 주제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를 패닉에 몰아넣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동아시아에 미친 영향과 글로벌 정치, 사회, 경제에 일어날 지각변동을 논의하는 자리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시장-구청장 긴급 비상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5개 자치구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0.02.26 alwaysame@newspim.com |
메디치미디어와 서울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前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담당관 출신 박기수 교수(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 정재호 교수(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홍성국 대표(혜안 리서치), 박원순 서울시장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박 시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K-방역이 세계의 표준이 될 수 있었던 요인을 대한민국의 축적된 역량과 '혁신과 연대'에서 찾고 서울시가 시도한 혁신, 정부와의 연대, 시민과의 연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한다.
또한 현재 세계 도시들에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는 국제적 연대를 확장해 감염병 대응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공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참석인원을 회장 수용 인원의 35% 수준인 60명으로 제한한다. 비대면 참석자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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