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4-27 12:00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암호포럼, 국가정보원과 함께 '2020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은 국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암호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더 나아가 암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KISA와 한국암호포럼은 올해 선정된 동아리에 연구 활동비 각 300만 원을 비롯해 포럼 주관 암호교육 및 워크숍 등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연말에 동아리 연간 활동 결과를 평가해 우수 및 최우수 동아리 각 1개 팀에게는 상장과 격려금을 지원하고, 최우수 동아리에게는 2021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동아리 활동현황에 대한 중간평가 및 결과평가 등도 서면,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래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KISA는 매년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암호기술 분야 전공자 및 암호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 암호동아리가 차세대 암호기술 발굴 및 확산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