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문형민 기자 =한국은행이 27일 실시한 제5차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와의 통화스와프를 활용한 경쟁입찰 외화대출에서 응찰한 12억6400만달러 전액이 낙찰됐다. 이로써 한은은 한미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총 185억4300만달러를 시중에 공급했다.
한은에 따르면 이날 40억달러(85일물)를 입찰, 응찰한 총 12억6400만달러가 전액 낙찰됐다. 낙찰된 달러자금은 오는 29일 공급될 예정이다.
평균 낙찰금리는 0.3348%, 최저 낙찰금리는 0.3300%였다. 응찰기관은 7개사.
한은은 "응찰규모가 전주(21억1900만달러)를 하회한 점, 최근 LIBOR 금리 하락, 스왑레이트 상승 등에 비추어 외화유동성 사정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한국은행이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1차분 87억2,000만달러를 시중에 공급한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한은은 당초 120억 달러 규모로 공급을 계획했지만 이날 오전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국내 시중은행 등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입찰(84일물 100억달러, 7일물 20억달러)을 실시한 결과 총 87억2,000만달러로 전액 낙찰됐다. 2020.03.31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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