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가 6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예비군훈련을 후반기로 추가 연기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9일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반기에는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1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 설치된 TV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국군 장병이 그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01.29 pangbin@newspim.com |
국방부는 앞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두 차례 전반기 예비군 훈련을 연기한 바 있다. 그러다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점을 고려 아예 전반기 훈련은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국방부는 "후반기 훈련 시작 일자와 유형별 훈련방법은 코로나19 상황과 훈련 준비 여건을 고려, 훈련 개시 45일 이전에 재판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전투준비태세 완비를 위한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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