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이후 100일을 맞아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재유행에 대비해 핵심 5대 수칙을 중심으로 도민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핵심 5대 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팔간격 건강거리두기 △30초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4.29 yb2580@newspim.com |
전남도는 오는 5월 5일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을 위해 개인·집단의 핵심수칙과 유형별 세부지침을 마련 중이다.
특히 생활방역 TF를 구성·운영해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도는 지난 2월 6일 도내 첫 번째 확진자는 발생 이후 지금까지 총 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인구 10만명당 0.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그동안 고강도 방역대책으로 △질병관리본부 지침보다 강화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통한 고위험군 관리 및 1:1 전담제 △감염병지원단 등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 △철저한 역학조사, 접촉자 추적·관리 등을 꼽을 수 있다.
안병옥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는 5월 연휴를 맞이해 자율적 참여 분위기 속에 생활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며 "가급적 이동 자제, 지역 사회 방문 자제, 외출 자제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방역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