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인천

20대 사회복무요원, 텔레그램 대화방서 성 착취물 유포

기사등록 : 2020-04-29 14:3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을 운영하면서 미성년자의 성 착취 영상물을 재유포하고 금품을 챙긴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은혜 부장검사)는 2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사회복무요원 A(22)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방검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4.29 hjk01@newspim.com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8개를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물과 성인 음란물을 재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다른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받은 성 착취 영상물 등을 자신이 운영하는 대화방 회원들에게 공유하고 580만원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가 직접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hjk01@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