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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50억원 지원

기사등록 : 2020-05-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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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50여억원을 지원한다.

영주시 전경[사진=이민 기자]2020.05.05 lm8008@newspim.com

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거나 확진자가 운영한 점포는 300만원, 매출총액 감소율 80% 이상인 피해점포는 100만원, 그 외 소상공인은 50만원을 지원한다.

2019년 매출액 1억5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은 전년도 카드 수수료의 0.8%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지원한도 50만원)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점포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 홍보비, 관리비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신청은 6일부터 29일까지 시민운동장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접수처'에서 받는다.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 매출감소 증빙자료(매출감소 증빙자료는 매출 총액 감소율 80% 이상인 피해점포만 해당)를 지참해야 한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의 혼잡 방지 등 원활한 신청을 위해 대표자 출생연도별 5부제로 접수한다. 신속한 집행을 통한 피해점포 경영 재개를 위해 소상공인 확인 등 행정절차도 간소화했다.

확진자 방문 여부는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피해 수습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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