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들이 합동토론회에서 초선 민심잡기에 나선다. 민주당 초선 당선자 68명 민심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 최대 변수로 여겨진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246호에서 21대 국회 초선 당선인을 대상으로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초선 당선인을 상대로 21대 국회 집권여당 1기 원내대표 후보자로서의 포부와 비전, 당정청 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질의응답을 통해 후보자 정책 검증을 하자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김태년·전해철·정성호(왼쪽부터) 의원. [사진=뉴스핌 DB] |
이날 토론회는 기조연설과 선관위가 마련한 공통질문, 플로어 현장 질문, 마무리 연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는 4선 김태년·정성호 의원과 3선 전해철 의원이다. 현재까지 선거 구도는 김태년 의원과 전해철 의원이 양강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정성호 의원이 뒤를 쫓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유권자인 현역 의원들은 초선 당선자들의 선택을 주목한다.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소 4년을 함께 보내왔던 만큼 현역 의원들은 이미 마음의 선택을 마무리 지었다"라며 "초선 의원들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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