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갑천누리길 펌프트랙 및 MTB 자전거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시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은 국가 차원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선도사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 및 지자체 재정 지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전거 정책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2020.05.06 rai@newspim.com |
구는 올해 초 산악자전거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펌프트랙 조성 및 MTB 자전거 연습장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 괴곡동 437-7번지 일원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모세골교 하부의 부지를 마련했다.
여기에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3억원과 구 자체 사업비 1억원 등 총 9억원을 투입해 연내 펌프트랙 및 MTB 자전거 연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펌프트랙은 페달을 밟지 않고 지속적인 속도와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면서 기술연마와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레포츠 시설이다.
장종태 청장은 "대전에는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나 체계적인 연습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전용 레저공간이 전무한 상태였다"라며 "금번 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의 교육과 레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재미와 스릴을 느끼는 역동적인 레포츠 공간을 확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