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경찰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대전동부경찰서와 대전서부경찰서는 중앙시장과 도마큰시장, 한민재래시장 등 관내 주요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대전동부경찰서와 중앙시장 자매결연 체결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2020.05.07 gyun507@newspim.com |
이들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관서에서 필요한 부식류 구입에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앙시장 상인회는 점포 이름과 취급 물품을 기재한 점포리스트를 경찰관들에게 제공하고 경찰관 개개인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주문하면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운영하기로 했다.
곽창용 서부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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