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에 따라 7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3개소(중앙·희망·용강도서관)를 부분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추이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지만 다중이용시설의 밀집 이용에 따른 감염의 위험이 남아있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다.
광양시 청사[사진=광양시] 2020.05.07 wh7112@newspim.com |
이에 상황 광변동시까지는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만 제공하며, 자료실 내 열람 및 착석, 학습실 운영은 하지 않는다.
자료실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희망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자는 출입 전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여부 점검, 방문대장 기록 등을 거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도서관을 부분적으로나마 개관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욱 철저한 방역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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