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신산업 도입을 위한 사회적 타협메커니즘 '한걸음 모델' 구축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김 차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산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상생에 기반해 혁신을 촉진하는 '한걸음 모델' 구축방안을 조속한 시일내에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08 pangbin@newspim.com |
그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조정이 1인가구 비중이 높은 임시일용직,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중심으로 이뤄져 경제적 삶의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며 "1인가구 생애주기·생활기반 별로 마련된 정책이 충분한지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한국판 뉴딜, 고용안정대책 등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을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국민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는 우리 경제의 현실을 냉철히 인식하고 동시에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는 자세로 매순간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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