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용인 20대 확진자의 직장동료가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코로나19 확진검사[사진=뉴스핌DB] 2020.04.28 nulcheon@newspim.com |
8일 시에 따르면 용인 67번 확진자는 A(31·남)씨로 수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6일 확진 판정된 B(29·남)씨와 성남 분당구의 데이터 관련 전문기업에서 함께 일하는 직장동료이다.
A씨는 전날 증상 등을 보이지 않았으나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등을 조사를 통해 이날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됐다.
현재 A·B씨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폐쇄됐으며 방역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B씨는 황금연휴 기간에 이태원 클럽과 강원 홍천·춘천, 경기 가평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편의점 등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클럽에는 수백에서 수천명의 이용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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