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제재에서 해제된 진에어가 국내선 3개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나섰다.
진에어는 대구~제주, 김포~부산 및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취항하며 국내선 확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진에어 B777-200ER [사진=진에어] 2020.03.30 iamkym@newspim.com |
대구~제주 노선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2차 부정기편을 운영한다. 또 김포~부산 및 김포~광주 노선은 각각 오는 14일과 1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부정기편으로 운항을 개시한다. 이후 진에어는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신규 수요 발굴에 따른 수익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3개 노선을 추가하면서 진에어 국내선은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부산~제주 등 총 7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노선 확장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포~부산, 대구~제주 및 기존 국내선 노선의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 1만4000원부터 제공되며, 김포~광주 노선은 편도 총액 1만90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김포~부산, 김포~광주, 대구~제주 등 신규 취항 노선 예매 고객에게는 사전좌석지정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사전좌석지정은 항공기 탑승 전 고객이 원하는 자리를 미리 선택해 구매하는 부가서비스다. KB국민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는 1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진에어는 "국내선 확장을 발판으로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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